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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21.05.10 16:52

[S종합] “강한 중독성”... 오마이걸, 독보적인 상큼 에너지로 컴백

▲ 오마이걸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오마이걸(OH MY GIRL)이 중독성이 가득한 ‘DUN DUN DANCE’(던 던 댄스)로 돌아왔다.

10일 오후 그룹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아린, 비니)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Dear OHMYGIRL’(디어 오마이걸) 쇼케이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건강상의 이유로 미미는 불참했다.

이날 오마이걸은 “1년 1개월 만에 이렇게 찾아뵙게 됐다”라며 “오랜만에 나온 만큼 고민을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했다.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하며 쇼케이스를 시작했다.

▲ 오마이걸 (WM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DUN DUN DANCE’(던 던 댄스)는 오마이걸의 다채로운 보컬 하모니와 중독적인 훅이 돋보이는 누 디스코 스타일의 곡으로, 밝고 경쾌하면서도 아련함과 애틋함이 묻어나는 오마이걸 표 댄스 팝의 정수를 선보인다. 

승희는 타이틀곡 ‘DUN DUN DANCE’에 관해 “중독성이 강하고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곡”이라고 말했으며, 효정은 “밝음 속에 오마이걸만의 감성이 들어 있다. 에너지 충전이 필요하실 때 들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Dear you (나의 봄에게)’, ‘나의 인형 (안녕, 꿈에서 놀아)’, ‘Quest’, ‘초대장’, ‘Swan’ 등 총 6개 곡이 수록됐다. 승희는 “이번 앨범 ‘Dear OHMYGIRL’은 앨범명처럼 오마이걸에 관한 이야기다. 타이틀곡을 비롯해서 모든 수록곡이 포근하고 위로가 되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 오마이걸 유아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효정은 “데뷔 이래 오마이걸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앨범이 없었다. 이번 앨범에는 저희만의 색과 이야기가 많이 들어간 것 같아 애착이 있다”라며 “밝음 속에 오마이걸만의 감성이 들어 있다. 에너지 충전이 필요하실 때 들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앞서 오마이걸은 지난해 4월 발매한 미니 7집 ‘살짝 설렜어’, ‘Dolphin’(돌핀) 등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유아는 “지난해 감사하게도 저희를 많이 알아봐 주시고 음악을 들어주셨다. 봄날의 활짝 핀 꽃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라며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는 과정이 추운 겨울 같았다. 그 마음을 잊지 않고 더더욱 열심히 하는 오마이걸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 오마이걸 비니 (WM엔터테인먼트 제공)

큰 인기를 끈 비결을 묻자 효정은 “오마이걸은 천천히 한 계단씩 나아갔다. 계단이 낮든 높든 개의치 않고 나아가는 것에 신경을 썼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는 노래가 생겼다. 우리의 길을 갔기에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라며 “앞으로도 한 걸음 한 걸음 열심히 나아가는 오마이걸이 되겠다”라고 답했다.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부담감을 느꼈을 것 같다는 취재진의 말에 지호는 “신곡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고민을 했다”라며 “밝은 에너지를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 ‘DUN DUN DANCE’를 선보이게 됐다. 또 다른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 오마이걸 승희 (WM엔터테인먼트 제공)

끝으로 지호는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 음색이 잘 녹여져 있다”라며 “타이틀곡을 제외한 수록곡들은 퍼포먼스가 중점이 아닌 듣기 좋은 곡들이 많다. 멤버들 한 명 한 명의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오마이걸은 금일 오후 6시 미니 8집 ‘Dear OHMYGIRL’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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