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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종합] “자체가 장르”... ‘킹덤: 아신전’, 전지현 합류에 쏠리는 기대감
2021년 07월 20일 (화) 1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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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김뢰하, 김시아, 전지현, 박병은, 구교환 (넷플릭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전지현의 합류로 화제를 모은 ‘킹덤: 아신전’이 전 세계 K-좀비팬들의 마음을 들썩이고 있다.

20일 오전 넷플릭스(Netflix)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지현, 박병은, 김시아, 김뢰하, 구교환, 김성훈 감독, 김은희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킹덤' 시즌1에 이어 '킹덤: 아신전'의 연출을 맡게 된 김성훈 감독은 “'킹덤: 아신전'은 '킹덤'의 디딤돌 같은 작품”이라며 “디딤돌이 너무 크면 부담스럽지 않나. ‘킹덤: 아신전’은 ‘킹덤’ 시즌3로 나아가기에 충분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전지현 분)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 김성훈 감독, 김은희 작가 (넷플릭스 제공)

김은희 작가는 “‘킹덤: 아신전’은 생사초는 과연 어디서 왔을까, 누가 조선에 퍼뜨렸을까. '킹덤' 시즌2 마지막에 등장한 아신(전지현 분)은 누구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될 작품”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생사초에 대해서 고민도 많이 하고 자료 조사를 많이 했다. 차가운 성질을 가진 풀이기에 북방지역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다가, 100년간 사람들의 발길을 막은 한 지역이 있더라. 그런 부분에 흥미가 생겨 집필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성훈 감독은 “김은희 작가님은 이야기의 화수분인가 싶었다. 마를 만도 한데 자꾸 쏟아져서 놀랐다”라며 “짧은 시간 내에 이렇게 완벽한 글을 완성할 수 있는가에 감탄했다”라고 말해 ‘킹덤: 아신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면서 “‘킹덤: 아신전’을 통해 거대한 자연 속에 묻힌 잔혹함을 영상으로 표현하려 시도했다. 이 작품을 통해 비밀 가득한 조선 북방의 스산함을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 전지현 (넷플릭스 제공)

전지현은 우연히 생사초의 비밀이 담긴 벽화를 발견하고,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아신으로 분한다. ‘킹덤’ 시즌2 마지막에 깜짝 등장해 더욱 화제를 모은 전지현은 “‘네가 왜 거기서 나오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킹덤: 아신전'을 만난 뒤 '킹덤'의 세계관이 무한 확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시작을 제가 할 수 있다는 점에 흥분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은희 작가는 전지현을 염두에 두고 ‘킹덤: 아신전’을 집필했다고. 김은희 작가는 “제가 워낙 전지현 씨의 팬이기도 하지만,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라고 생각한다. 로맨틱 코미디의 제왕으로 불리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전지현 씨가 어둠을 간직한 배역을 연기할 때 너무 멋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전지현은 “워낙 ‘킹덤’ 시리즈와 김은희 작가님의 팬”이라며 “좀비로라도 ‘킹덤’에 나오고 싶었다. 작가님을 사석에서 만났을 때 작은 역할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이렇게 큰 역할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 박병은 (넷플릭스 제공)

박병은은 조선의 북쪽 경계를 지키는 강직한 충심의 군관 민치록을 맡았다. 박병은은 “다시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민치록은 나라에 대한 충심이 높은 인물이다. 나라를 위해 나 하나 정도는 희생할 수 있는 군인”이라고 말했다.

영화 '미쓰백', '백두산' 등의 작품으로 얼굴을 알린 김시아는 어린 시절의 아신을 연기한다. 김시아는 “생사초를 처음 발견하는 아신을 맡게 됐다”라며 “활쏘기나 노 젓기 등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게 좋았고 아름다운 배경 속에서 촬영하는 게 좋았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두에게 멸시당하며 살아가는 성저야인이자 아신(전지현, 김시아 분)의 아버지 타합으로 분한 김뢰하는 “타합은 이쪽도 저쪽도 속하지 못하고 멸시받으며 살아가는 성저야인”이라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설명했다. 

   
▲ 김성훈 감독, 김뢰하, 김시아, 전지현, 박병은, 김은희 작가, 구교환 (넷플릭스 제공)

구교환은 조선이 왜란으로 어지러운 동안 북방 국경 지역의 여러 세력을 빠르게 결속시킨 파저위의 부족장 아이다간을 연기한다. 구교환은 “아이다간은 용맹하기도 하고 잔혹하기도 한 인물이다. 정확한 건 3일 뒤에 만나보실 수 있다”라며 “잘 읽히지 않는 표정을 담아내려 했다”라고 말했다.

‘킹덤: 아신전’ 예고편에는 생사역(좀비) 호랑이가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은희 작가는 “먹이사슬 피라미드 상위에 있는 포식자가 생사역을 먹고 변하면 훨씬 무시무시한 크리처가 되지 않을까 싶어 생사역 호랑이 캐릭터를 만들게 됐다”라며 “저도 아직 많이 못 봤다. 기대된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전지현은 “‘킹덤’ 시리즈는 좀비물이라기보다 자체가 장르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한편 ‘킹덤: 아신전’은 오는 23일(금)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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